제목 : 자궁근종, 비수술적 치료 ‘하이푸’로
개선 가능
가임기 여성의 거의 절반 수준,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에 발생할 정도의
자궁근종은 수정란이 착상할 때 자궁의 공간이 부족해지게 만들어
임신이 힘들어진다.
하지만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치료를 꺼리거나
약물치료만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근종의 크기가 5cm이상일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방치하다 커진 자궁근종을 치료할 때 주로 근종절제술이나 복강경수술을
선택하였고 심각한 경우 자궁적출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법은 자궁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미혼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서울하이케어의원 의료진에 따르면 가임기 미혼여성뿐 아니라
출산을 경험한 기혼여성들도 자궁을 보존하는 게
여성건강에 좋아 자궁에 손상을 주지 않는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하이푸 장비가 개발됐다.
이 장비는 치료용 초음파 장비로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이 발생한 부위에
고강도초음파를 조사하면 열에너지가 발생한다.
하이푸를 이용해 근종이 자리 잡고 있는 부위를 선택적으로 괴사시켜
근종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게 가능하다.
신체의 조직을 쉽게 통과하는 초음파의 특성을 살린 시술로
안전성과 정확도도 높아 다른 정상조직과 장기에 손상을 최소화하며
자궁을 보호하는 치료가 가능하고, 빠르게
일상회복을 할 수 있다.
서울하이케이의원 의료진은 “이
시술은 집도의의 실력, 경험 그리고
장비가 중요하다”며 “열로 인한 주변장기 손상의 가능성을
모두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인증된 하이푸 장비와 검증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자궁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검진”이라며
“3개월 이상 생리불순이 이어졌거나 부부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6개월간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